당신과 함께, 나도 죽었다(Morreste me)“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상실 속에 있는 우리의 일상과 겹쳐 보이기에 작가의 글이 더 다가온다.” 그의 글은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잃어버린 지금의 우리에게 떠오르는 해와 같은 여운을 주는 멋진 글이다. [당신과 함께, 나도 죽었다] Morreste-me는 작가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경험을 시적이고 철학적으로 그린 그의 첫 번째 작품으로, 포르투갈 Visao에서 ‘21세기 첫 십 년의 책’에서 열 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된 바 있다저자주제 루이스 페이쇼투출판다원티앤에스출판일2020.12.23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적은 책. 시처럼 느껴지는데 분류상 장르는 소설이다. 자전적 소설인 걸까. 아버지가 병원에 있을 때부터 가족을 떠난 이후까지의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