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목욕탕(최민지, 노랑상상)

 

 

 

문어 목욕탕

아이에게는 목욕탕에 함께 가 줄 엄마가 없거든요. 일곱 살이나 먹고 아빠를 따라 남탕에 간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고요. 그런데 여기에 이런 아이들도 용기 내어 문 두드릴 수 있는 목욕탕이 생겼어요. 바로 노란상상의 그림책 <문어 목욕탕>이지요. 문어 목욕탕은 엄마 없는 아이도, 엄마가 바빠서 함께 못 가는 아이도, 그냥 혼자 목욕탕에 가 보고 싶은 아이도, 누구든 혼자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는 또 얼마나 싼가요? 혼자 온 아이는 단돈 80원

저자

최민지

출판

노란상상

출판일

2018.08.24

 

표지에 있는 "목욕 좀 해" 간판이 위트있는 『문어 목욕탕』.

아이 하나가 쭈뼛쭈뼛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눈썰미가 좋은 아이는 간판 위 창문에 작게 보이는 핑크색 존재(?)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펜과 색연필로 그려낸 익숙하고도 새로운 목욕탕에서 익살스러운 문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줄거리

동네에 새로운 목욕탕이 생겼어요. 짝궁 민지는 엄마와 목욕탕을 다녀왔지만 '나'는 그럴 수 없어요.
'나'는 엄마가 없거든요. 7살이나 돼서 아빠와 목욕탕을 갈 수는 없죠. '나'는 홀로 목욕탕에 가요.
모두 즐거워 보이지만 나는 목욕탕이 어색해요. 숨고 싶은 마음에 먹물탕에 들어간 순간... 문어가 나타났어요!
문어와 함께 먹물 바닷속을 탐험하며 바다생물을 만나고 문어들이 뽀득뽀득 몸도 씻겨주었어요.
개운해진 몸과 마음으로 "내일 또 올게" 인사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동화 내용 확인하기

Q. 왜 "나"는 혼자서 목욕탕에 갔나요?

Q. 전단지를 가져가면 무엇을 받을 수 있나요?

Q. 책에서 아이는 어떤 탕에 들어갔나요?

 

 

아이와 대화 나누기

Q. 처음 들어갈 때 "나"의 기분과 목욕탕에서 나올 때의 "나"의 기분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Q. 문어 목욕탕 말고 어떤 목욕탕이 있으면 즐겁게 목욕할 수 있을까요?

Q. 목욕탕에 가봤나요? 무엇이 가장 즐거웠나요?

Q. 목욕을 좋아/싫어하나요? 좋아/싫어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독후활동 아이디어

1. 먹물 바닷속을 상상해 그려보기

2. 나만의 탕/목욕탕 상상해보기

3. 문어 만들기(모루, 클레이 등을 활용)

 

★ 교과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누리과정 예술 경험 영역 : 예술적 표현하기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가족 1 1. 우리 가족